SER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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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학교에서 우리가 훈련받는 것은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다릴 때 우리의 인내는 완성이 됩니다.

모세는 노아가 방주 안에서 기다리는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흔히들 기다림이라고 하면 수동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낙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노아의 기다림은 이와는 다릅니다. 노아는 인내의 학교인 방주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며 기다림의 삶을 삽니다.

그는 먼저 까마귀를 보내 땅의 상태를 살핍니다. 까마귀는 정착을 못하고 마른 땅이 나타날 때까지 왕래를 합니다. 이번에는 또 비둘기를 내보냅니다.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한 비둘기를 손을 내밀어 들인 후 다시 일주일 후에 내 놓았습니다. 마침내 비둘기는 방주를 떠났고, 그는 기다림이 끝이 남을 확인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노아의 기다림은 능동적입니다. 소망하고 꿈꾸고 성취를 기다리는 그의 믿음이 우리 모두의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은 사람이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일을 생각하시고 인간이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시간동안 그 일을 이루십니다.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타락케 미혹한 뱀을 심판하시며 약속하신, 예수님은 노아 홍수가 지나서도 수 천 년을 기다려 이 땅에 오셨습니다. 믿음은 긴 기다림의 응답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다렸던 신실한 종들은 그들의 노년에서야 예수님을 품에 안고 오신 메시야로 인해 기쁨을 누렸습니다. 성도의 믿음은 기다림의 견인을 통해 주시는 놀라운 은혜의 선물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도 30년을 기다리신 후에야 제자들을 부르셨고, 이후 3년의 사역 뒤에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모든 것이 무르익는 하나님의 시간에 예수님은 복음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성도인 우리들도 기다림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긴 역사의 기다림 뒤에 오신 예수님은 다시 기다려 구원의 역사를 완성하셨습니다. 기다림이 성숙입니다. 

성도의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하게 응답되지만 기다림 뒤에 성취됩니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되, 노아와 같이 능동적으로 소망하며 믿음의 성숙을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