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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4일 주일새벽기도회(시편 137편 1 - 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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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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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을 기억하며

시편 137:1-9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우리는 몸이 아픈 후에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가진 것을 잃어버린 후에야 그것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평강과 은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사라졌을 때에야 비로소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지금 귀하게 여기며 감사합니다.

 

1. 눈물의 노래(1-3)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자유와 정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은 바벨론 강가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바벨론 강이 아무리 아름답고 그 땅이 광대하다 해도 그곳은 그들이 머물 만한 곳이 아닙니다. 그들은 방랑자가 되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슬픔과 고통 가운데 원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래를 해 보라고 조롱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비애 자체입니다. 영혼의 고향을 떠난 인생은 호흡만 할 뿐 이미 죽은 인생입니다. 성도는 이러한 눈물의 노래를 부르기 전에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사랑과 자유를 잃어버린 곳은 이미 살 곳이 못 됩니다.

 

2. 애절한 그리움(4-6)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땅에 와서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포로가 되어서야 그들을 구별하신 하나님의 은총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는 노래를 부르라는 바벨론 사람들의 말에 어찌 이방 땅에서 여호와의 노래를 부르겠느냐고 반문합니다(4). 그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구별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지 못했고, 위헌과 외식으로만 찬양했습니다. 그러다 포로가 되고 나니 하나님만 찬양해야 하는 민족임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가득해졌습니다. 애절한 사랑의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이제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3. 회복을 위한 기도(7-9)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 악한 자들의 포로가 되어 징계 받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합니다. 지은 죄를 알기 때문에 구원해 달라고 담대히 요구하지는 못하고,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해 달라고 겸손하게 간구합니다(7).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악의 무리를 심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바벨론은 결국 심판받을 자들이지만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습니다. 호된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있으니, 이제 바벨론은 그들의 용도가 끝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회복되고 악인들은 심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위해 간구해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고 탄원할 때 그 눈물을 보시고 절규를 들어 주실 분이 있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비록 포로 된 상태이지만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회복하고 그분의 임재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평안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기> 모든 감정들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