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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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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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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서신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편 2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코로나 감염증 상황을 해결할 백신의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던 우리나라도 언제 위험이 다시 시작할지 모를 위험이 상존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을 보며 감사와 위로를 얻기도 하지만, 함께 고난의 날들을 보내는 멀고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더 힘써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새 언약의 성찬을 제정하신 고난 주간 목요일입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에 그저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신하기 위해 십자가의 심판을 받고자 오셨습니다. 죄 없는 이로 죄인을 대신하시기 위해 주님은 우리 땅에 온전한 인간이신 하나님으로 오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타락하고 부패한 우리의 영을 중생의 은혜로 다시 살리고자 십자가의 죽음의 길을 걸으신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구속주 하나님으로 오십니다. 우리는 선하신 창조주의 은혜를 십자가에 죽으신 인자하신 구속주를 통해 깨닫게 됩니다. 주님의 고난을 통해 우리의 죄인 됨을 깊이 묵상하고,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구속 주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철저하게 이기적 욕망에 사로잡혀 사는 나 자신을 위해 자신을 온전히 버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의 온전한 성품과 거룩하심이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고난 주간의 은혜가 모든 분들에게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202049일 목요일

김형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