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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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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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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시편 121편 5, 6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의 도우심과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주일에는 교회 역사 이래 처음으로 SNS(카카오 TV)를 통해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당을 두고도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운 형편이라 심중에 많은 감정들이 교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모두의 마음이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일을 지내면서 평소의 예배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성도들이 아무런 제한 없이 교회당에 함께 모이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상황에도 컴퓨터나 스마트 폰 접속이 어려워 그나마 주일 예배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점입니다.

교구에서 마음을 다하고는 있으나 조속히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 내에도 이번 일로 인해 간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계십니다.

가게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인해 자가 격리 중에 계신 분이 있고,

공보의로 봉사하던 중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대구로 차출되어 선별 진료소에서 섬기는 형제들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고, 우리 우편에서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낮의 해도, 밤의 달도, 이번의 이 바이러스도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중에 우리 중 누구도 해치지 못하게 하시리라 믿고 기도합시다.

교회의 모든 권사님들이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 상황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고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려운 때 일수록 내 옆의 연약한 분들을 더욱더 돌아보며 주님 앞에서 담대하게 설 수 있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천국의 소망 가운데 오직 주님을 향한 참된 믿음과 서로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지켜가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0년 3월 5일 수요일

김형렬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