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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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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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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3,14절)”

 

사랑하는 송도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우리는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잠시 전체 회중 모임을 자제하고 성도들의 가정을 중심으로 같은 시간에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다 아시는 대로 헌신적인 의료인들의 노력과 정부의 수고로 현재 감염증 확산이 조금씩 잦아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 전체 모임은 시기적으로 이른 듯하여 지난 주일 당회는 15일 주일까지 지금의 인터넷 예배를

지속하고 다음 상황을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모두의 얼굴을 대하며 함께 교제하고 싶은 마음은 넘치지만, 주변의 염려를

잦게 하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불 이런 결정을 내렸으니 한마음으로 받아 주시고 이 어려운 상황이 조속히 해결

되기를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과 왕궁 건축을 마치고 심중에 여호와의 전과 자기의 궁궐에 이루고자 한 것을 다 형통하게 이룬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찾아오셔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혹 땅에 기근을 보내시거나, 메뚜기 재앙을 내리시거나

혹은 전염병으로 백성들 중에 유행하게 하실 때라도 자기의 백성들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겸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땅도 고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이 나라를 코로나19 감염증의 재앙으로부터 새롭게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수많은 의료인들과 정부

관료들의 수고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성도들은 이제 하나님 앞에 앉아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혹 그간의 온전치 못한

삶들을 회개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시간들을 가집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일에 혹 부족함은 없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는 중에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는 귀한 마중물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처럼 오늘 주의

백성들이 겸비하여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회복시키며, 땅을 고치실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임할 줄 믿습니다.

 

어려운 시간에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사랑으로 잘 돌아보며 주님의 평강 가운데 안전히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김형렬 목사 드림